상단영역

본문영역

[단독]천안시 안병모 축구단장, 사령탑 둘러싸고 ‘설설설’

코치와 선수 스카우트 등 간섭, 감독내정자와 마찰 ‘각종 루머’

  • 입력 : 2022.11.01 10:2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축구단 감독 물망에 현대 모터스 유경렬 코치(왼쪽), 창원시청 박남열 수석 코치(오른쪽)(사진=장선화 기자)
천안시축구단 감독 물망에 현대 모터스 유경렬 코치(왼쪽), 창원시청 박남열 수석 코치(오른쪽)(사진=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오는 4일 최종 임용기일을 앞두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코치와 선수 스카우트명단을 작성한 천안시축구단장에 반기를 든 감독내정자를 내치고 후순위 자를 사령탑으로 결정할 것이다.”

천안시축구단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의 영웅 김태영 감독의 사퇴당시 안병모 단장과 마찰에 따른 껄끄러운 감독경질(본보 8월 14일자·천안서 불명예 퇴진한 한일월드컵 영웅 김태영)이란 풍문이 나돌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일찍이 천안시축구단 감독으로 내정된 전북 현대모터스 유경렬 코치가 “검증되지 않는 선수라며 반기를 들었다”는 등으로 단장과의 불화설이 불거진 것이다.

이 때문에 “유 코치를 타 지역으로 틀고 천안시축구감독 임용에 후순위 후보인 창원시청 박남열 수석 코치가 사령탑으로 결정될 것”이라는 풍문이 나돌고 있다.

천안축구단 우선순위 감독내정자 유경렬씨는 “감독임용 관련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며 “안병모 단장을 만났지만 그게 사실이면 제가 갈 이유는 없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땐 후 “첫 지도자를 시작한 곳이 천안으로 애착이 크다”며 합류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용이 된다면 신생팀인 만큼 팀을 살릴 수 있는 지도자,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들을 영입해 공수전환이 빠른 원팀으로서 체력이 잘 준비된 조직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후순위 감독내정자 박남열씨는 "유 코치와의 경합사실은 물론 유 코치가 천안시축구단 감독으로 내정됐다는 소리도 들었다”며 “그런데 최근 내가 감독으로 부임 될 것이라는 말도 들려왔는데 안병모 단장을 만나거나 통화한 적은 없다"고 했다.

 • 천안시축구단 안병모 단장(사진=스포츠니어스 캡쳐)
 • 천안시축구단 안병모 단장(사진=스포츠니어스 캡쳐)

이에 대해 안병모 단장은 "선수는 물론 코치와 감독을 뽑지 않은 상태에서 곳곳에서 이런 소문을 접했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는 염려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가볍게 웃어 넘겼다.

이어 "협상 과정에서 오히려 실력이 부족한 선수 명단을 가져온 후보가 있어 따끔하게 선을 그은 적은 있다"며 "나의 경우, 누구를 추천할 사람도 없고 추천한 적도 없다. 감독이 할 일을 내가 왜 나서겠나"며 루머를 일축했다.

또 "대한민국 P급 지도자자격증보유자 193명중 6명을 후보군으로 선별해 우리 천안시축구단에서 실적을 낼 수 있는 감독을 2명으로 좁혔다"며 "창단의 절박한 심정으로 감독의 품성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월 천안시축구단 감독평가위원회(4명)는 6명의 후보군 중 전북 현대모터스 유경렬 코치와 창원시청 박남열 수석 코치를 물망에 올렸다.

유경렬 코치는 울산현대를 통해 커리어를 시작해 대구FC와 천안시축구단의 전신인 천안시청에서 플레잉 코치를 거쳤다.

이후 광주FC 수석코치로 부임해 박진섭 감독을 보좌하면서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이라는 성과에 일조한 후 FC서울을 거쳐 현재 부산아이파크의 지휘봉을 잡은 박진섭 감독의 뒤를 이어 전북현대 B팀을 이끌고 있다.

박남열 코치는 일화 천마 축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선수로 K리그 역대 최다 우승 선수로서 현 창원시청 축구단 코치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로서 여자축구 감독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였으며 2012년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익훈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2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